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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목사 칼럼

노벨 문학상 (24.10.13)

며칠 전 뉴스로 인해 깜짝 놀랐습니다.
노벨 문학상이 어쩌고저쩌고 하길래
벌써 그래 이때쯤 시끄럽게 누군가 받았다고 할 건데 했는데
우리나라라니...

'한강'이라는 작가가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에서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몇 번의 기획가 있었지만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었는데
이렇듯 갑작스레 상을 받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한번 찾아서 읽고 싶어집니다.


제가 보기에는 일본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상할 줄 알았는데
아무튼 우리나라가 이렇듯 문학으로도
알아주는 나라가 되었다는 것이 좋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이후로 두 번째 노벨 상입니다.
그 작가의 글을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제목만 제 머릿속에서 떠다니는 것을 보니 
스쳐 지나가는 책 중에 하나였나 봅니다.
기회가 되면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시대상의 아픔을 겪었던 적어도 느꼈던 안타까움과 
어찌할 수 없는 좌절을 맛봐야 했던 같은 시절의 얘기라고 하니
꼭 접해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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