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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목사 칼럼

추석 명절 (24.09.15)

추석입니다.

아직 가을을 실감할 수 없을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벌써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에 들어섰다고
하는 소리들도 많습니다.
내년에는 더 심하다고 합니다.
 
좋은 소식은 그러기에 태풍이 우리나라를 비껴갔다는 
소리는 좋은 소식입니다.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는 큰 태풍이었는데 감사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가을의 변화는 있습니다.
들녘의 색이 달라졌습니다.
하임하우스 옆 밤나무의 밤이 하나둘씩 떨어집니다.
밤에는 제법 쌀쌀해지기도 합니다.
달의 크기도 달라집니다.
 
추석은 명절이라 많은 이동이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이유들로 함께히지 못했던 가족들이 
만나기 위해서 움직입니다.
기쁨의 소식들도 있고
안타까운 소식들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의 품이 사랑의 대화가 필요할 겁니다.
 
오랜만에 함께 한 모든 가족들을 향해 사랑의 대화를 합시다.
쉽게 만날 수 없는 가족이기에 더 귀하고 귀합니다.
그런 시간들로 만들어 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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