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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목사 칼럼

미쉬나 (24.05.05)

미쉬나가 뭐예요?

미쉬나는 구전 토라를 성문 토라로 만든 탈무드입니다.
거기에 게마라가 또 있는데
게마라는 미쉬나에 대한 토론을 기록한 것입니다.
요즘엔 둘 다 합해서 미쉬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미쉬나는 뭘까?
탈무드는 미드라쉬가 있는데
이것은 주석 책처럼 성경을 해석한 것이며
미쉬나는 하나하나 사건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의 난해한 부분들을 설명해 주는 책이기에
미쉬나를 읽지 않으면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 저희 연구소에는
이 책을 번역하려고 여간 애를 많이 썼습니다.
처음엔 모든 교회에 무료로 배포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필요로 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꼭! 필요한 책이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냥 책일 뿐입니다.
 
경제적인 부분도 많았지만
이것을 번역할 사람이 없다는 것도 큰 문제였습니다.
저는 히브리어 원어 타이핑을 했습니다.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이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우리 교회도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거룩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냈습니다.
정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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