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강원 목사님 가정이 하임하우스를 방문하여 식사를 했습니다.
이번에 학교를 들어갔던 막둥이 강산이도 왔습니다.
"처음 학교에 들어가니 어때? 괜찮고 재밌지?"
라고 물어봤습니다.
잠깐 자리를 비우니 목사님과 사모님이 얘기를 꺼냅니다.
학교 선생님이
"목회하시나 봐요?"
라고 먼저 전화를 했더랍니다.
지금은 블라인드 증명이다 보니
부모님의 직업이나 이런 상세정보를 알 수 없는데
어찌 알았을까 했다고 합니다.
선생님 말씀에
점심시간에 가서 밥을 먹는데 산이가 와서 선생님께
왜 기도를 하지 않고 밥을 먹느냐고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하고 밥을 먹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대
다들 그냥 밥을 먹는 게 어린 아이에게 의아한 상황이었나 봅니다.
어릴 때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어릴 적 신앙으로 자란 아이들은 자라면서 어렵고 힘듦에 처해 있을 때
기도를 하게 되며 하나님께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린 어떤가요?
신앙으로 살아오셨고 살아가실 건가요?
우리의 삶 모두가 하나님 것임에 그렇게 살아가도록 합시다.
당연한 것은 그냥 당연함으로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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