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목사 칼럼

1월 (25.01.19)

사랑의교회 2025. 6. 4. 12:56

올해의 계획을 세워봅니다.

무얼 해야만 하는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떤 것을 하고 싶은가?
가능성을 따져보고 우선순위도 세워봅니다.
 

언제부터 시작할 것인가?
올해를 마감할 때 어느 정도 이루었으며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고
아쉬움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갈수록 쉬운 삶은 없습니다.
그러나 할 수 있겠지라는 막연함보다는
조금씩 그래, 한 걸음씩.
아니 마치는 순간 한 걸음이라도 나아갔다면
그것으로도 만족할 수 있지 않은가?

 

젊은이의 패기는 없더라도
은근한 끈기는 있으니
속도가 늦어서 그러지 '할 수 있다'라는 생각,
충분하다는 스스로의 다짐.

이제 1월입니다.
숨 고르기 하는 순간,
몸을 움츠리는 순간,
이런 도움닫기가 굳어지지 않도록
기지개를 켜기도 합니다.

 

달려갈 길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기에
정리도 해보면서
마음도 잡아가면서
'어떻게 하면 꾸준함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하면서
마음의 안전장치도 만들어봅니다.

할 수 있는 여건,
하고자 하는 마음
잊지 않는 비전들이 모아져서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이것이 소망이며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