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목사 칼럼

교회 (24.07.14)

사랑의교회 2025. 6. 4. 12:49

교회를 세움이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어떤 책을 보니
필요에 의해서 세워짐이 교회여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교회임이여서 
건물의 의미는 별로 존재하지 않고 모두의 장소여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 정서에는 먼저 장소가 마련되어 성도들이 그 장소에 모여들어서 
함께 예배드림으로 세워져 가는 모습이 일반적인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러다 보니 
건물에 대한 애정이 참 큽니다.
나 자신이 교회여서 스스로를 가꾸고 꾸미며 만들어져 가는 교회의 
참된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고 그다지 중요성도 없으며
그냥 건물에 대한 애정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우리 교회는 어떠한가요?
진정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세우심을 받은 교회로 만들어져 가고 있는가?
언제나 점검해야 하며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재조정해야 합니다.
맞다면 더 가꾸고 이끌어서 교회다운 모습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일에 우린 부름받았습니다.
그 일을 감당하면 됩니다.
우리 이렇듯 하나님께서 세운 교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