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목사 칼럼

꽃길, 꽃그늘 (24.04.07)

사랑의교회 2025. 6. 2. 12:55

어디를 가든 꽃입니다.

선거로 인해 시끄럽고 어려운 경제로 인하여
힘들다는 뉴스가 많아도 그럼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피어도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비록 꽃을 보며 시간을 보낼만한 여우가 없을지라도
한번 보십시오.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멀리 가지 않아도 옥정호 둘레만 가더라도
수만 그루의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쁜 것!
좀 오래가면 좋으련만 그냥 또 쉬이 사라질 겁니다.
그래도 이번 주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니
한번 꽃구경해 보세요.
 
하나님이 지으신 봄 세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삶의 시름이 사라질 겁니다.
이렇듯 자연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충실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혹독한 겨울에도 
예전만 못한 일조량에도
비는 왜 이렇게 장마처럼 내리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가 되니 꽃을 내어줍니다.
 
우린, 
힘들다고 어렵다고 예전만 못하다는 이유로 
못한다는 핑계가 많은데
자연은 그럼에도 입니다.
배울게 많습니다.
예쁜 꽃구경해 보세요.
꽃그늘 한번 거닐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