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목사 칼럼
마지막 날 (23.12.31)
사랑의교회
2025. 6. 2. 12:47
2023년 마지막 날입니다.
달려오다 보니 마지막 날입니다.
어느새부터인지 나이에 대한 감각을 잃어가나 봅니다.
그냥 이렇게 늙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구나 합니다.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했는데
내일이면 2024년 새해입니다.
작은 목표 하나씩 생각해 볼까요?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 24년 이루고자 하는 것
- 이렇게 살아야지 하는 것
-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것들
그런 거 한번 생각해 보고 메모지에 적어 책상이나 거울에 붙여볼까요?
또한 하나님을 향한 비전과 기도, 기대하는 것들을 한번 적어서 똑같이 해볼까요?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단한 것이 아니어도 됩니다.
24년이 흐르고 마지막 날!
꼭 이루어내지 않았어도 됩니다.
'그냥 이렇게 살았구나.'
'이런 목표도 있었고 이런 기도도 있었구나' 하면서 뒤돌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라는 자성 섞인 회초리도 될 것이며
'잘 해냈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잘 했어! 그리고 괜찮아.' 하며 위로가 되기도 하며 당근이 되기도 할 테니
한번 해볼까요?
